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강원도, 사회적경제 주류·핵심 경제로 집중 육성
작성일
2013.09.11
조회수
228

사회적경제 비전 선포…핵심 경제정책 65년 만에 전환
2018년까지 4개 분야 65개 과제에 1천183억원 투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가 그동안 비주류경제 분야로 꼽히던 `사회적경제' 영역을 핵심 경제정책으로 설정했다.

도는 9일 사회적경제 비전 선포식을 하고 외부에서 기업이나 자본의 유치를 중심으로 추진돼 오던 그동안의 경제 전략을 보완, 지역 내부의 자원을 집중 개발·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공식적인 경제정책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 경제정책은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한 `외부로부터의 자본 확보'와 함께 투트랙(Two-Track)으로 운영한다.

도가 이날 발표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전략, 주요 과제를 보면 사회적경제 비전을 `사람 중심의 사회, 공동체 협력의 경제, 행복한 강원도 실현'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4개 분야 1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 과제에 총 1천183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내년에는 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1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는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 및 민간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둬 내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6∼2017년은 기초자치단체 단위로까지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산하면서 도내 전역에서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는 주류경제로의 도약을 완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총 고용자 수보다 사회적경제 분야 고용비율이 0.49%(일자리 3천400개)에 불과한 것을 2018년까지 5%(일자리 3만5천개)까지 높인다.

매출 규모도 1조원까지 달성, 도 지역내총생산(GRDP) 3%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

또 2018년까지 도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관련기업 2천개를 추가로 육성한다.

현재 도내에는 416개의 관련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연내에 도청 내부 조직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진흥원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람을 키워 사회적경제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중간지원조직 양성과정 도입·운영,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설치, 사회적경제 기업가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우선 추진한다.

장철규 도 경제진흥국장은 "초대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65년 만에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최근의 도내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지금까지의 활동만으로는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사회적경제 비전 선포를 계기로 내부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을 집중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주민들이 자체적인 힘으로 마을 내부의 자원을 이용해 경제활동을 벌이는 것을 말하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대표적이다. 외부에서 자원을 끌어들이는 것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내발적 경제라고도 한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