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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조성 '탄력'…법적 토대 마련
작성일
2013.09.11
조회수
381

레고랜드 본협약안 강원도의회 통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강원도의회는 10일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 본협약 체결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가 멀린그룹과 국내 투자사 간 정식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은 물론 레고랜드를 만들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호반(하중도)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을 마무리했다.

이달 중 멀린그룹과 본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문화재 발굴조사와 개발인허가, 착공 등 일련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은 중도 일원에 외국인 투자자본 1억 달러를 유치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중도 기반공사를 위해서는 우선 문화재 발굴조사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도는 이 시기에 맞춰 10월 중 상징적인 기공식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적인 의미의 착공은 실시설계 외 개별 인·허가 등을 거쳐 빠르면 연말에 기반공사에 나서고 내년 8월 본격 착공할 방침이다. 완공목표는 2016년이다.

그러나 본협약이 멀린그룹과 도, 국내 투자사 간 3자 계약이 아니라 멀린그룹과 도, 도와 투자사 간 등 2개의 계약으로 이뤄져 국내외 투자 부분 모두에 대한 도의 책임과 의무가 커 불평등 협약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선결과제인 교량 건설문제, 자체 하수처리시설 건립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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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