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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크레이사, 강원 바이오산업 90억 투자
작성일
2013.09.16
조회수
410

일본 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인 아크레이사가 강원 바이오산업에 9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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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크레이사는 16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춘천 바디텍메드(주)와 90억원 규모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및 세계 선진의료시장을 타겟으로 진단의료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바디텍메드(주)의 이번 투자 유치는 국내 바이오 업체가 해외 진단업체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거나 기존 생산시설의 확충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국내 바이오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기반 한 순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외국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특히 효과적인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일본 아크레이사의 본사 핵심 연구 인력들이 바디텍메드 춘천 중앙연구소에 이달 말부터 파견돼 바디텍메드의 연구원들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양 기업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협업을 통한 혁신적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텍메드와 아크레이사는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연구를 실시함과 더불어 바디텍메드는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의 생산을, 아크레이사는 이를 공급받아 전 세계 판매에 대한 우선판매권을 갖게 된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바디텍메드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 바이오진단 기술을 이용한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를 생산하고 글로벌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의료 바이오산업의 창조경제 시현의 선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국내 바이오 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것으로 생각한다"며 "강원도 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아크레이사(Arkray Inc.)는 1960년 설립돼 2011년 기준 전 세계 80여 개국에 24개의 자회사와 18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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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