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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탄력
작성일
2013.09.25
조회수
396

강원도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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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세계적인 투자회사 캐나다 던디그룹(Dundee Corporation)을 방문, 캐나다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네드굿맨 회장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유치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 네드굿맨 던디그룹 회장을 비롯한 김동수 청장 등 양측 실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체결식에서 그간 투자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던, 던디그룹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참여에 대해 양측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향후 추진일정과 후속조치사업에 대하여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투자합의서 체결을 통해 첫 투자결실을 이끌어 냄으로써 향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시발점이 되어 사업추진에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9일 경제자유구역청이 공식출범 이후 강원도는 개발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개발능력이 탄탄한 개발사업시행자 확보 여부가 성패와 직결돼 이번 세계적인 투자개발기업인 던디그룹과의 투자합의는 그런 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5월 최 지사의 초청으로 던디그룹 실무관계진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강원도의 투자여건 설명, 현지답사를 실시한데 이어 그룹 내부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강원도에 참여를 제안했으며 최근 네드굿맨 회장이 강원도지사를 공식 초청하면서 투자합의에 이르게 됐다.

앞으로 사업착수까지는 많은 절차가 남아있으나 던디그룹 측의 적극적인 투자의사가 있는 만큼, 올 연말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던디그룹의 한국내 SPC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개발사업자 지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개발사업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강원도와 던디 양측의 수많은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본 계약 체결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 사업착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던디그룹 1984년 설립돼 그간 중국, 프랑스 등 여러나라의 개발사업에 투자했으며 특히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배후도시 건설, 북미최고의 사계절 리조트인 밴쿠버 휘슬러와 퀘백주의 몽트랑블랑 등의 개발사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투자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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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