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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방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강원 춘천시를 찾아 미니수출학교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오는 19일 춘천 한샘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KOTRA 미니수출학교'를 열고 세계경제 전망을 비롯해 국내 수출여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트라는 그동안 기업 위주로 하던 설명회를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난해부터 미니학교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지난 8월 개소한 강원권 KOTRA 지원단과 교육청, 고등학교가 함께 이번 미니학교 행사를 열게 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무역이나 수출과 관련한 정보를 접하는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 호응이 좋아 올해는 확대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오는 20일에는 대전에서 미니수출학교 행사를 갖는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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