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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가 암추(岩錐)센터 건립 공사가 내년 8월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암추센터는 총 사업비 101억원을 들여 정선군 북평면 옛 한국폴리텍Ⅲ대학 정선캠퍼스를 활용해 조성되고 2017년 개장 예정이다.

이 센터는 광물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석 추출물을 통합 보관하고 연구·관리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국내 지질정보 관리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정선군은 2009년 폐교 이후 방치된 옛 한국폴리텍Ⅲ대학 정선캠퍼스 건물과 터를 재활용하는 이번 사업이 근무인력 상주, 관련 기관·단체·기업 관계자 방문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은 22일 북평면 복지회관에서 국가암추센터 구축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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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