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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날개를 달다
작성일
2014.02.05
조회수
386

양양국제공항이 취항노선 확대로 공항 활성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에서 4월1일부터 6월말까지 중국 요녕성 등 9개 도시와 제주를 연결하는 10개 취항도시가 확정돼 공항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중국 취항도시는 동북지역 등 5개 지역 9개 도시로 확정하고 제주노선은 국제선과 연동 운항키로 했다. 운항기간은 한중항공협정(전세기 3월이상 운항불가)을 이행하기 위해 4월1일부터 6월말까지 1단계로 운항하고 2단계인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취항도시는 5월 중에 확정 예정이다.

항공사는 국내 진에어로 하루에 국제선 2회, 국내선 2회 등 4회 왕복 운항하고 1일 13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3개월간 이용객은 11만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9개 도시와 제주노선 동시 개설은 지난 2002년 4월 양양공항 개항이래 최초, 획기적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에 강원도는 중국노선의 모객확보 등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국내 및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국내 지원책으로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도내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중국 등 외국인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인프라 확충 10대과제 지속추진, 도민 중국노선 이용, 양양공항 72시간 무사증입국 공항지정을 법무부와 협의키로 했다.

또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중국노선 확대에 따른 투자유치 등 도 이익창출을 위해 항공사업자와 공조해 중국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한편 이들 투자자들을 상대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알펜시아 투자 유치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중국 취항도시간의 우호교류는 물론 농산물 가공 및 기술이전 등 농업분야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진에어 등과 중국 23개도시 취항을 위한 협약체결 등 노력으로 공항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최문순 지사는 "양양국제공항 중국 9개도시와 제주노선 취항으로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 공항으로 안착시켜 나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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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