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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 투자 유치 '전력'
작성일
2014.03.03
조회수
374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대기업 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1년이 지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지정 해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돼 성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경자청은 우선 비철금속·첨단소재 분야 대기업 1개사를 올 상반기 안에 북평지구에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하반기에는 연관기업 1개사를 유치, 북평지구의 첨단소재산업 클러스터(집적지구)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도와 망상지구 투자협약(MOU)을 한 캐나다 던디그룹(Dundee Corporation)과 상반기 중 본 협약(MOA)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망상지구 1단계 투자비 5천391억원 중 51%를 우선 투자하기로 한 던디그룹과 본 협약을 하면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다.

옥계지구는 도가 강원도개발공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한 실시설계비 35억원과 토지매입비 1차분은 확보한 상태다.

거주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구정지구는 올해 외국인학교 유치, 개발사업자 모집 등을 추진한다.

경자청의 한 관계자는 "각 나라의 자국기업 국내 투자 촉진,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세계적 기업의 투자 위축, 일본의 엔저 정책 등 여건은 어렵지만 풍부한 광물자원 등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살려 올 상반기 안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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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