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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본격 양성
작성일
2014.03.06
조회수
454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시행을 본격화한다.

강원도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도 인력양성계획 및 공동훈련기관에 대한 지원금을 확정함에 따라 2019년까지 총 353억원을 투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은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역점 추진사업이다.

전국 14개 지역별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수요조사와 공동훈련, 채용으로 연결하는 인력양성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급자 중심이던 기존의 인력양성사업을 지역 기업과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도다.

도는 앞서 지난해 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2개월간 도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시행, 정보·통신, 전기, 기계 설비 등 도내 산업 인력 2천600여명 양성 계획을 수립했다.

공동훈련 기관으로는 한국폴리텍Ⅲ대학과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을 선정해 이달 중 훈련 과정과 지원금에 대해 협약을 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이들 기관에서 산업 과정별로 대략 3개월간 240여 시간의 직업교육을 받으며,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은 1∼2주간 체계적인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훈련 기관들은 인프라 구축 및 훈련 비용으로 매년 60억원 한도 내에서 6년간 총353억원을 지원받는다.

ra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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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