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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동송읍 이평리 229번지 일원에 총면적 14만6274㎡의 부지에 조성 중인 동송농공단지 분양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9월 조성사업에 착수해 현재 막바지 정리 작업 중이다. 5월초 분양공고 및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6월말에는 본격 입주계약을 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동송농공단지는 수도권과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과 양호한 기업 활동 여건, 그리고 남북교류의 전진기지 등 다양한 성장잠재력을 내재한 큰 장점을 갖고 있어 유망 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점 유치업종은 식료품, 섬유제품, 금속,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나 공해배출 업체를 제외한 제조업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분양 예정가격은 ㎡당 평균 8만8500원으로 산업시설용지 9만7234㎡가 이번 분양면적에 해당된다.

단 특정 수질 유해물질 배출업종, 특정 대기 유해물질 배출업종, 환경성 검토규정에 의해 폐수배출 업종은 입주를 제한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에 따라 입주 자격을 갖춘 업체와 동송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체를 입주대상자로 선정한다.

입주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하고 재산세는 사업 개시일부터 5년간 100％ 감면하며 취득 부동산의 취득세는 전액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송농공단지는 사업비 171억원을 투자해 이달 말 준공예정으로 3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79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둬 농업과 공업의 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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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