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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5월 말 준공
작성일
2014.05.27
조회수
389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5월 말 준공 예정인 백합종구전문생산단지 조성을 계기로 명품 백합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명품 화훼생산에 주력하고자 왕산면 대기2리에 23억9천만원을 들여 백합의 씨알을 생산하는 대규모 백합종구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강릉백합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용)이 추진한 백합종구전문단지에는 2만6천650㎡규모의 망실 하우스를 비롯해 구근 생산기계와 같은 종구전문생산시설, 저장 발근실과 선별 작업실, 수확 후 관리기계 등 구근종합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간인 2월에도 우수한 꽃을 생산해 강릉과 평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그동안 백합 재배농가는 구근을 외국수입에 의존해 재배함으로써 구근 수입비가 생산비의 30∼40%에 달했다.

백합종구전문생산시설이 준공되면 국내산으로 농가에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입구에 비해 4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릉시의 한 관계자는 "점차 강릉지역의 백합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화훼 농가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지역의 화훼농가는 24농가 18.8ha이며, 백합재배농가는 6농가 12.7ha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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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