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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에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 본격화
작성일
2014.09.22
조회수
367

연합뉴스에 따르면,

샹차오홀딩스 내년 착공, 평창올림픽 이전 운영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 들어서는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중국자본 2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강원도는 중국계 투자회사인 샹차오홀딩스가 최근 춘천 사무실에서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선포식'을 하고 2018년까지 진행할 프로젝트의 일정과 종합배치 계획 등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샹차오홀딩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전 최소 3개월 동안 시범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안에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서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 2017년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차이나 드림시티는 강릉 정동진 50만여㎡에 들어선다.

사업부지 매입은 이미 완료했으며, 호텔과 콘도미니엄, 쇼핑몰, 공연시설, 테마공원 등을 갖춘 강원도 3대 랜드마크로 추진한다.

특히 베이징과 중북부, 상하이와 동남부, 티베트와 서북부 지역 등의 테마공원 등 한국인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한국과 중국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또 100% 바다 조망과 아름다운 일출 감상으로 특화하고 산림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휴양 가능한 테마공원 조성 등이 목표이다.

서경원 도 글로벌사업단장은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은 중국 자본가들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의 '강원도, 동해안'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높여, 투자 확대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강릉 차이나타운, 원주 드라마단지, 춘천타워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해 한류 문화거점을 만든다고 공약했다.

원주 드라마단지는 옛 종축장부지에 한류 드라마 중심으로 조성하나 춘천타워는 투자회사를 찾고 있지만, 예정부지나 규모 등 결정된 것이 없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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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