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마파크 2017년 3월 개장, 관광시설은 2018년 완공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춘천 중도에 들어설 '레고랜드 코리아' 착공식을 다음 달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11월 28일 착공식을 하고 2017년 3월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호텔과 아웃렛 등 관광시설은 2018년 완공한다.

착공식에는 덴마크 황태자와 주한 영국대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최근 최동용 춘천시장, 세계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 닉바니 대표 및 국내 투자사 관계자들과 만나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국 멀린사는 이 자리에서 레고랜드를 종합리조트 개념으로 개발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춘천 레고랜드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멀린사는 세계 25개국에서 100여개의 관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도 레고랜드를 중심으로 호수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기여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사업은 춘천 중도 129만1천434㎡에 테마파크와 아웃렛 상가,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8월에는 진입교량 총사업비 895억원이 확정됐다.

도는 레고랜드가 개장하면 연간 관광객 200만명 이상 유치, 9천800개의 일자리 창출, 연간 44억원의 지방세 수입, 생산 유발 5조원 등의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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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