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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후평산단, 복합형산단으로 재생 추진
작성일
2014.11.21
조회수
341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지난 1969년 도심 후평동에 들어선 산업단지를 재편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후평산업단지에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와 민자 등 1천200억원을 들여 복합형 산업단지로 바꾸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내 첫 지방산업단지로 조성돼 그동안 지역 제조산업을 이끌어 오다 주력기업이 잇따라 이전하면서 급속히 위축된 후평산업단지는 만들어진 지 45년이 지나 낡고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태다.

또 주변에 주거 밀집지역이 형성돼 단지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입주 기업이 늘어나 지난해만 1천600억원의 수출액을 올리는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업종을 고도화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응모해 사업지구로 선정 받았다.

먼저 연차적으로 국비와 지방비 328억원을 들여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내년에는 정부의 사업지구 지정과 사업시행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며 2016년부터 실제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후평산업단지에는 48만여㎡ 부지에 75개 업체, 840여 명이 일하고 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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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