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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27개 기업유치…연말까지 40개 기업 예상
작성일
2014.11.25
조회수
374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정부의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에도 불구, 올해 27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기준, 수도권 업체를 대상으로 27개 중견기업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연말까지 14개 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을 앞두고 있다.

2011년 28개, 2012년 12개, 지난해 20여개 안팎의 기업 유치 결과와 비교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새로운 산업 인프라가 확충된 점을 집중 부각시켜 기업 유치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강릉 옥계 일반산업단지에 벽산, 신화에코, 네오마그텍 등의 마그네슘 관련 기업들로부터 175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커피 전문점인 탐앤탐스가 남춘천 산업단지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아모그린텍은 철원플라즈마연구원과 고기능성 사출용 폴리머 복합소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세계적인 열교환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엠지와 케이티씨는 태백으로 이전,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하는 에이치앤써지컬, 한국설제, 폴리원 등은 2016년까지 총 165억원을 투자해 210명 이상의 고용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기업 유치를 위해 춘천은 바이오산업, 원주는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강릉은 비철금속, 속초는 수산물가공, 삼척은 에너지, 홍천은 인삼가공, 철원은 플라즈마 관련 산업 등 권역별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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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