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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28일 기공식
작성일
2014.12.01
조회수
379

레고랜드 코리아(LEGOLAND KOREA)가 28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2017년 봄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강원도와 춘천시, 엘엘개발주식회사는 28일 오후 2시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옛 중도선착장)에서 '레고랜드 코리아'기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을 비롯해 레고랜드 코리아 정부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김진태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배재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 파트너이자 세계 2위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존 야콥슨(John Jakobsen) 레고랜드 총괄사장을 비롯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레고랜드 국내참여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스콧 와이트먼(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대사 등 주한 외교대표와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기공식은 "Let‘s Go! Play Well!!"을 주제로 다양하게 꾸며져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보대사(배우 지진희) 위촉, 기념사, 비전공연, 발파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공식은 하이라이트인 발파식에서 '레고와 소년, 희망 그리고 꿈'을 퍼포먼스에 담아 기존 기공식의 정형화 된 틀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되며 국내 레고마니아들의 작품전시와 레고스타 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분야 최초의 외국인 직접투자유치 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레고랜드 메시지 벽(wall)'을 설치해 레고랜드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강원도 춘천시 중도 일원에 추진중인 '레고랜드 코리아'조성사업은 지난 해 9월 대통령 주재 제3차 정부합동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차원의 지원방침이 발표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레고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와 레고호텔, 워터파크 등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봄 테마파크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레고랜드와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을 연계해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레고 브릭(blick) 제조·판매 등의 연관 산업이 춘천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중소도시 춘천이 '레고 도시'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장철(강원대학교 교수)레고랜드 발전자문단 위원장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조사기관인 TEA(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테마파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순위에 국내 테마파크가 14위와 15위에 랭크되어 있었다"며 "레고랜드 코리아가 완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순위가 변경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는 5000억 원이 넘게 투자되는 만큼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관광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 수부도시 춘천의 랜드마크가 될 레고랜드 코리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기공식에 춘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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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