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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년부터 올림픽 준비 '본격'
작성일
2014.12.08
조회수
382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5년 정부의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2018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시의 올림픽 준비도 본격화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문화올림픽의 공간이 될 강릉 올림픽아트센터의 예산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와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5월까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치고 시공업체를 선정, 2017년 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치기로 했다.

509억원이 투자되는 올림픽아트센터는 시내 교동 체육관 부지 1만6천1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체면적 1만4천㎡로 1천 석 또는 1천200석 규모로 추진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올림픽 아트센터가 완공되면 올림픽 기간 내 우리 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동해안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771억원이 소요되는 경기장 진입도로 총 4개 노선 6.45㎞ 개설도 본격 추진된다.

애초 계획됐던 올림픽파크 진입도로 2차선 1.39㎞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토지보상을 해 201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비 33억7천만원을 확보한 강릉원주대∼죽헌교차로 1.92㎞, 강릉역∼경기장 0.94㎞, 선수촌∼경기장 2.2㎞는 설계용역을 내년 10월까지 완료하고 12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동계올림픽 특구 사업도 추가지정이 내년에 고시되면 민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숙박난 해소는 물론 관광지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동부시장 일대와 신 강릉역사 주변, 옥천동 지구 등 도심 재건축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원주∼강릉 철도 도심 지하화에 따른 풍물시장 정비, 폐 철도 지상부 철거, 공원조성 등의 사업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각종 경기장 논란도 하루빨리 정리되고 공사를 시작해야 시 차원에서 할 도시환경정비계획, 교통 등 올림픽에 대비한 각종 후속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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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