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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지구별 투자유치·개발에 '총력'
작성일
2015.01.28
조회수
351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22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지구별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지정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이후 세계경기침체와 엔저,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단위지구별 특화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망상지구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 냈고 옥계지구는 도에서 직접 개발에 착수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기한 내 개발사업시행자를 확보해 차질 없이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가장 진척이 활발한 망상지구는 지난 2013년 9월 캐나다 던디 코퍼레이션과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년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9월4일 기본협약(MOA)을 체결하고 12월26일 국내법인(SPC)을 설립했다.

도는 올해 2월 중에는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개발규모도 당초계획(1.82㎢)보다 3배이상(6.49㎢)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단계별로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가 직접 개발에 나선 옥계지구는 개발조성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정밀검토를 통한 최적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사업자를 지정해 강원도개발공사와 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용역을 착수해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단지조성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 실시계획 기간 동안 국내외 입주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구정지구는 글로벌 정주·교육문화지구로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로 관련기업 참여 기피현상이 지속돼 개발사업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개발사업시행자를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본격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고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등 지구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가치 상승요인을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북평지구는 즉시 입주 가능한 '산업단지구역'과 개발사업 시행자 확보가 필요한 '기타구역'으로 구분해 투자유치를 실시중이다.

'산업단지'구역은 미국·일본 기업 등과 조기 입주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상 중이며 '기타구역' 중 물류비즈니스·유통시설 부지는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국내 대기업, 추후 인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단봉동 중심의 '첨단부품산업지구'는 현재 LH 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구별로 가시화되고 있는 진전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4개 지구 모두 기한 내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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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