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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이전·복귀 3개기업과 투자협약
작성일
2015.02.10
조회수
361

강원·춘천시(시장 최동용)는 6일 춘천시청에서 3개 기업과 춘천권역 투자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두지산업㈜(대표 조현태), ㈜리젠바이오텍(대표 최광식), ㈜유케이비(대표 김진만)로 수도권·타시도 이전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연태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중국에서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변화된 강원도 투자여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롤 모델로 삼을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동용 춘천시장이 부임한 이후 레고랜드와 애견박물관 유치등 기업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에 춘천시에 투자 협약을 한 기업들이 크게 성장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기업들의 결단에 감사하며 춘천시도 성공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춘천시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에게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 총 18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60여 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두지산업㈜'은 1988년 창업 이후 2001년 중국 산동성 연태 지역으로 진출해 리본과 머리끈 등 의류부자재를 제조, 중국·유럽·미국 등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헤어고무줄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최고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춘천시 남산면 창촌농공단지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동 및 생산설비 설치로 약 85억 원을 투자해 11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춘천시에 세계 최초 리본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제품의 새로운 문화 창조와 관광 상품화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젠바이오텍'은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등 국책 연구개발 사업수행으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공학 및 신약후보물질 등에 대한 특허가 117건에 이르며 특히 자체 제품 중 에스테필(성형필러)과 파워필은 독보적인 생산기술로 세계 주요국가에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춘천시 동산면 동춘천산업단지에 부지매입 및 생산설비 등 80억원을 투자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자체 원천기술인 골조직 재생 지지체의 제품 상용화로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케이비'는 산업용 배터리를 제조해 40여개 국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품질 및 산업표준규격 등을 인증 받아 일본 동경전력, 규슈전력 및 간사이 전력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재난 방제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2세대 제품이 출시돼 특허 출원 중이며 올해 중반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을 춘천공장에서 조립해 수출할 계획으로 동춘천산업단지에 15억 원을 투자해 2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도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견고히 했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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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