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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온천개발회사 강릉에 3000억원 규모 투자
작성일
2015.03.02
조회수
399

19년째 답보 상태에 있던 강릉 소금강온천 개발 사업이 거액을 투자하겠다는 일본 사업가가 나타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일본 천연온천개발재단에서 소금강온천 개발에 300억엔(한화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이에 최명희 시장이 다음달 2일 재단 본부가 있는 일본 오사카시를 방문해 가즈라키 쉐타로 대표이사를 만나 사업 전반에 걸친 의견을 나눈다.

강릉시는 투자자의 나이가 80세를 넘는 고령인 것을 감안해 초청 형식이 아닌 재단 소재지인 오사카시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금강온천은 1996년 2월29일에 발견 신고 이후 19년간 착공조차 안 돼 방치돼 있다.

소금강온천개발 예정지는 동계올림픽특구 추가 신청 대상(소금강온천 휴양 체험관광지구)에 포함돼 있어 3월 중 특구 추가 지정이 승인될 경우 평창동계올림픽특별법에 의한 직·간접적 특구 지정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는 일본 측의 투자가 실제로 이어지면 온천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강원도를 대표하는 복합의료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금강온천은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804-1번지 일원에 온천공 3개가 분산돼 있다. 총면적은 18만8605㎡(5만7053평). 온천 제1호공은 가칭 소금강온천관광지조성사업지주조합에 소속된 71명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온천 제2호공과 제3호공은 소금강온천주식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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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