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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투자하세요"…중국 기업인에 투자설명회
작성일
2015.05.21
조회수
189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인 소규모·임대업 집중…연속 투자위한 마케팅 강화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20일 중국 광둥(廣東)성 기업과 부동산투자협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광둥성 현지 투자설명회에서 춘천을 비롯한 도내 투자에 관심을 보인 업체를 대상으로 20∼23일까지 진행한다.

투자설명회에는 호텔과 컨벤션, 케이블카 등 도 투자에 관심을 보인 도로·건설부문, 대형 쇼핑몰, 관광산업 시설 부문, 여행업 등 6개 분야 업체와 광둥성 건설투자 및 국외 투자 등을 총괄하는 광둥성 부동산협회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푸리(富力)그룹은 중국 내 부동산개발분야 2순위 업체로 자산규모 30조원 이상으로 춘천 옛 캠프페이지와 삼천동, 중도 등에 관심을 보였다.

21일 올림픽사이트(평창·강릉) 견학과 경포지구 및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투자설명회에 이어 22일에는 설악지구 견학 및 양양지구(낙산·하조대)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춘천권, 강릉권, 설악권,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둥성과의 우호도시 지정 등 교류 확대와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항노선 개발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들어 도에 대한 중국인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세차익을 노린 소규모 투자여서 지역개발이나 중장기 발전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호 강원발전연구원 박사는 최근 열린 강원포럼에서 '강원도의 중국투자 유치 현황과 투자활성화' 주제발표를 통해 2011∼2014년 중국인의 도 토지보유 면적은 70만3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토지보유 증가량(162만㎡)의 32%를 차지했다.

중국투자가 소자본 투기형태로 진행되는 것과 동시에 중국투자법인도 지역경제에 별다른 관심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 투자한 중국법인은 부동산과 임대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 투자한 중국인 법인 26곳 가운데 11곳이 부동산과 임대업 관련 법인이며 제조업은 단 5곳에 불과하다.

반면 중국투자가 집중하는 제주도는 호텔과 콘도, 개별시설이 결합한 복합형태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레저용토지소유(898만6천㎡)가 임야농지(713만2천㎡)를 추월하는 등 도와는 차이를 보였다.

김갑열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투기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외국자본을 규제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투자가 갑자기 위축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 내 연속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네트워크와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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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