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에 중국 기업이 관심을 보여 투자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중국 광둥성 부동산투자협회 등 다수 기업이 최근 지역을 방문, 대형 개발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을 살피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중국 부동산 개발 분야 대형 업체와 국영기업인 중국철도부동산그룹, 광둥성부동산협회 등 7개 기업과 단체 최고 경영자 등이다.

최동용 시장은 이들을 만나 춘천시의 개발 계획을 브리핑했다.

춘천시는 방문단 가운데 한 기업이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전체 개발사업과 삼천동 호텔, 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자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고슴도치 섬과 아파트, 상업시설, 국제학교 건립, 온천개발과 연계한 관광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방문단에는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모두 임원급이 참가했으며, 개발사업 가운데 특히 캠프페이지와 중도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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