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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양기주)는 1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바이오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니클러스터란 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학·연구소·지원기관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말한다.

전국에 78개 미니클러스터 구성·운영하던 것을 올해 전국적으로 7개 신규 미니클러스터를 추가 선정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능성 바이오 미니클러스터는 강원 영동권(북평산업단지, 강릉과학단지, 주문진농공단지) 내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소재(화장품, 의약품 등), 수산물 가공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마케팅을 비롯한 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 등 지원,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과 대내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미니클러스터를 이끌어갈 초대 회장선출과 미니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정관을 제정하는 자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양기주 강원지역본부장은 "영동지역으로 특화된 미니클러스터 추진사업을 통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회원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발굴,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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