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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대 열자'…강원도 한·중·일 지방협력 강화
작성일
2015.08.31
조회수
352

31일, 3국 올림픽 개최 계기 교류 활성화 제안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2018·2020·2022년 평창과 일본,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3국 지방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31일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처음 열리는 한·중·일 지방정부 협력회의에 최문순 지사가 참석, 3국의 변방 지역이 공동발전하는 '2018-2020-2022 동북아 시대!'를 공식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년 간격으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로운 동북아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다.

강원도와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등 3국의 변방 지역이 교통·물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도로, 항만, 항공을 연결하는 공동상품 개발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한·중·일 지방정부 협력회의에는 강원도와 경기·경북도, 지린성, 톳토리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다음 달 중순 베이징에 강원도 중국본부 개소를 시작으로 베이징, 허베이성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도쿄 및 나가노현과 올림픽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이날 창춘 어우야백화점에 설치한 '강원농식품 상설매장' 개장식에 참석하고 '강원농식품 수출확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설매장에는 도내 27개 업체에서 8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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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