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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강원 고성에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건립 사업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5천668㎡,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하반기 설계와 기초공사를 시작해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심층수에 관한 연구개발, 기업 창업, 기술 지원, 판매,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건립과 더불어 유망산업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업 통계기반 구축사업 등 해양수산 신산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한다.

또 연구개발(R&D) 분야인 해양심층수 응용기술과 해양플랜트 운영기술 사업의 예산을 늘리고, 파력발전시험장과 해수온도차 발전 실증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40조원 규모 신규 시장과 5만명 신규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지닌 해양수신산업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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