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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박람회, 무역투자상담 속 성과 이어져
작성일
2015.10.26
조회수
406

도내 향토주 기업 대규모 계약체결
알펜시아, 해외 투자가들 '관심'

강원 속초에서 열리고 있는 2015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국내외 기업들간 활발한 투자상담과 계약체결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박람회를 통해 도내 향토주 기업인 A기업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3억 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A기업은 그간 송이주 등 향토주에 관심을 보이던 중국 B그룹과 지난 23일 1500만 다러의 계약체결을 성사했다.

또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특별히 관심을 보였던 해외 투자가들을 상대로 심화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사하 야쿠티아 테크노파크와의 상담에서 녹용, 베리 종류 등을 원료로 하는 공동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국의 환구상회연맹과 중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첫날 '속초 종합보세구역 현판식' 이후에는 두 차례 이상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리며 중국경제단체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속초 보세구역을 소개하고 중국인 전용 공단 조성, 외국인 투자 우대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지난 24일에는 주말을 맞아 설악산 등에 단풍 인파가 몰리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한중기업교류회 등 활발한 무역투자 활동도 진행됐다.

야시장존을 중심으로 속초도문농요와 사운드박스, 풍금 등 이벤트와 공연들이 이어졌고 시군별 향토음식 등으로 지역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시장에서는 참가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 간 활발한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한편 전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기업들은 80여가지의 협찬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참여기업들은 타임세일, 1+1 등 판촉활동에 주력하며 일반 참관객 뿐만 아니라 단풍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모았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한중지역경제협회와 환구상회연맹이 개최하는 한중기업교류회에서는 확대되는 중국의 글로벌 시장에 공등 대응하기 위한 도와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기업과 한국기업간의 계약체결로 박람회 공동협력, 경제포럼, 경제교류 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개막한 이번 GTI박람회는 속초 엑스포공원에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인도, 미국, 호주, 동남아 등 15개국 650여개 기업과 국내외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25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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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