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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2020년도 꿀벌 산업 육성에 2억7천1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전면 소초광·기자재·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통종벌 구입 지원 등이다.

영월군은 26일 동강 둔치에서 양봉 농가에 전면 소초광 2만1천580장과 기자재 636개를 공급했다.

2019년말 기준 영월지역 꿀벌사육 현황은 양봉 126 농가에 사육군수 1만1천199군, 토종벌 65농가에 사육군수 376군이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월 벌꿀의 우수성 홍보 등 꿀벌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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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