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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농공단지에 764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작성일
2020.07.17
조회수
334


강원도·그래미와 전국 최초로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갈말농공단지 유휴부지 내에 764억원 규모의 산업관광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유치했다.

강원도와 군, 숙취해소음료 제조기업 그래미 등 3개 기관은 14일 강원도청에서 '웰니스 융복합 산업관광 거점 조성' 투자협약식을 했다.

협약은 농공단지 내 기존 제조시설과 온천, DMZ 등 지역 특화자원을 연계해 융복합 산업관광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낡은 농공단지에 MICE센터(컨벤션, 연구시설, 홍보관, 장병라운지, 로컬푸드센터), 테라피센터(치료센터, 한방스파, 체험공간), 여행센터(호텔, 로컬푸드 판매관, 쇼핑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유발 효과 2천200억원, 부가가치 1천190억원과 66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원지역에 산업관광시설이 들어서 접경지역의 대표 산업관광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조업 중심의 농공단지에서 고용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융복합 산업관광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향후 지역산업 발전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해 준 그래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산업관광시설 투자유치가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롤모델로 성장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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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