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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1지구 개발사업 투자 양해각서 체결.
31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정욱(왼쪽부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남헌기 동해이씨티 사장, 루이스 차빗 싱슨 LCS 회장, 최문순 강원지사,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동자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필리핀 LCS 그룹 등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필리핀 재개 13위 기업이 강원 동해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망상 1지구 개발사업에 투자를 약속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31일 동해시 보양온천 컨벤션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지사, 신동학 동자청장, 루이스 차빗 싱슨 LCS 회장,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남헌기 동해이씨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필리핀 재계 13위 기업인 LCS 그룹의 루이스 차빗 싱슨 회장은 미화 1억달러(1천160억원 상당)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LCS그룹은 필리핀에서 부동산, 광산, 운수, 방산, 유통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동자청은 설명했다.

또 국내기업과 마닐라 시내 복합단지 부동산 개발·통신 타워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학 청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사태에도 투자유치협약을 위해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루이스 싱슨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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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