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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 905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9960억원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원강수 시장 주재로 '2024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구성·운영하고 있는 '국·도비확보 추진단'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내년도 주요 국·도비 확보 사업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반도체교육센터 건립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군도7호 도로 확포장 ▲노후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이다.

특히, 신규사업이 강원도와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예산편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3월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4월에는 도의원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파급효과가 크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이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확보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와 중앙정부의 예산이 결정되는 연말까지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목표한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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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