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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69억여원 지원…지역 밀착형 첨단 바이오 융합연구소 운영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교내 분자과학융합기술연구소가 올해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인프라 지원을 통해 연구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국책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소는 9년간 총 69억3천만원의 사업비와 춘천시 대응자금 2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첨단 융합연구 전문 인력 양성, 혁신 분자 진단·치료 예후 예측 플랫폼 확보를 위한 대학연구소-핵심연구지원센터 통합 연구 체계 완성 등에 힘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글로벌 스탠다드 연구 지원·지역 밀착형 연구소 운영, 학·연·산 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연구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있다.

분광분석 분야 전문가인 정영미 화학·생화학부 교수와 물성 연구, 소재 연구, 바이오 융합연구 분야 강원대 교수진 7명, 핵심 연구 인력 5명, 석·박사 연구원 20명이 참여한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이끌고 지역의 연구거점 혁신 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부설 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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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