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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원도와 교류 강화…주거단지 '골드시티'도 추진
작성일
2023.11.08
조회수
9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7월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 2023.07.03. photocdj@newsis.com



오세훈, 강원도청 찾아 관련 업무협약
관광·경제·디자인 등 6개 분야 협력키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강원도청을 찾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업무협약'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인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오 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경제·디자인·특산물 직거래 등 6개 분야 업무에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관광교류 활성화 ▲농·수·특산물 직거래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국제행사 개최 상호 지원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두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를 통해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양 지자체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서울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설치·운영해 상생관광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상생상회 등을 통해 강원도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콘텐츠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알려 강원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상생발전을 이뤄간다.

아울러 서울시와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하고, 양 지자체 간 특화된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의 강점을 활용한 상호협력으로 미래 4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함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강원도가 시의 디자인정책 및 추진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 시장의 방문에서는 골드시티 업무협약도 이뤄진다. 골드시티는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 활성화와 서울 주거 문제를 동시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도시에 서울보다 저렴한 주거비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5060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골드시티 시범사업지는 청정 자연환경과 병원, 대학, 문화·여가 등 도심 편의성을 갖춘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오 시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오전 10시20분부터 1시간 가량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서울시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와 강원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자체가 글로벌문화관광도시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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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