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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인간 공존…미래인재 양성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2023 평창' 개막식이 7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군수,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페르난도 리베이로 세계 로보컵협회 이사, 장지우 주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연맹, 한국로보컵협회, 강원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로보컵 아시아퍼시픽은 이달 7~9일 국내 최초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5~6일 참가자 등록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7일에는 로봇 축구, 로지스틱스, 로봇레스큐, 가상로봇 종목에 초·중·고등부가 참여하는 주니어 리그 예선과 로봇레스큐 종목에 대학생·일반부가 참여하는 메이저 리그 예선이 펼쳐진다.

8일 휴머노이드 로봇축구 메이저 리그 예선경기와 온스테이지, 레스큐시물레이션 등의 주니어 리그 예선경기가 열린다. 오후부터는 축구, 레스큐, 온스테이지, 로지스틱스 종목 주니어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휴머노이드 로봇축구, 레스큐 종목 결승 경기가 열리고 오후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함께 진행된다.

로봇 관련 체험프로그램과 스마트 토이 등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한국로봇산업 관련 전시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즐길거리와 국내 로봇산업 정책과 비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귀중한 대회를 지역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동계스포츠의 메카를 넘어 첨단 스포츠의 메카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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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