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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 의료기기전시회 성과↑…글로벌 총력
작성일
2023.12.21
조회수
80


GMES2023 전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4482만달러, 누적 4억달러 역대 최대
전시회서 수출계약 2064만달러…불황 속 성과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설립 20주년을 맞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실적 4482만달러를 달성했다.

20일 원주테크노밸리에 따르면 경기 불황속에도 도내 수출 1위 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는 지난 10월까지 누적 수출액 4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정면 돌파를 위해 디텍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론칭쇼, 디지털스튜디오 구축 등 해외마케팅 실적을 이어왔다.

국내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각종 마케팅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제 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수출계약 2064만달러의 성과를 얻고 지난 9월 22일 막을 내렸다.

기업 초청 25개국 103명의 바이어와 총 51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상담액 5686만달러, 계약추진액 2064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계약추진액 117%, 309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지난 2006년 '강원메디칼프라자'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작돼 2022년 전시회부터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인증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 거듭난 도내 대표 의료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70% 가량이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을 진행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심도 있는 후속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의료관련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세미나, 교육,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근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참가기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의료전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의료기기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8일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추진위를 진행해 올해 전시회 성과보고, 내년도 개선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는 내년 9월 5~6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 전시회부터 기존 '의료기기'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 산업군을 확대한다.

의료산업 범위 내 품목확대를 통한 바이오, 화장품 등의 테마관을 운영해 바이어들에게 참가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 전시회에 의료AI, 정밀의료 등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의료관련 학회 연계 세미나, 투자상담회, 채용박람회, 해외인증 전문기관 초청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뿐만 아니라 세계 유력 의료기기 전시회 독일 MEDICA, 두바이 아랍헬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KIMES 등에 강원공동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GMES 참가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를 GMES에 초청하고 해외 전시회에서 다시 만나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출계약을 성사하는데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계약 체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과 초청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내년 20회째를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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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