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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1호 투자기업 금강씨엔티 사옥 동해 북평산단에 준공
작성일
2024.02.13
조회수
71


금강씨엔티 준공식 테이프 커팅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첫 수소 기업 유치 성과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기업인 금강씨엔티가 동해북평산업단지 내 강원지사 사옥 건립을 완료하고 7일 준공식을 열었다.

금강씨엔티는 2003년 9월에 설립된 환경설비 및 수소 분야 전문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경기 광주·시흥·의왕에 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둔 연 매출 110억원의 중견기업이다.

북평산업단지 장기 임대단지 내 구축된 이번 사옥은 전체면적 608㎡, 3층 규모로 수소 정제기, 촉매 등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중 총넓이 1천576㎡의 공장동을 구축해 수소 정제용 수소 분리막, 수소 저장체, 수소 생산시스템 등 기술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금강씨엔티 준공으로 북평산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과 같은 대규모 기반 시설과 수소 소부장 산업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이전 기업들이 지역 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민윤식 금강씨엔티 대표,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민윤식 금강씨엔티 대표이사는 "이번 준공을 통해 수소 사업 본격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환경 수소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앞으로 금강씨엔티가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돼 북평산단에 수소 기업이 모여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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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