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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왼쪽)와 육동한 춘천시장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홍천군이 정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공동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과 신영재 홍천군수는 최근 춘천시청에서 바이오 특화단지와 관련한 기업 유치와 연구, 국비 확보, 판로개척 등에 협의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사업, 국공유 재산 사용료 면제, 수출 판로개척,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10개 산업단지에 민간기업 3조3천553억원, 국·도비 7천여억원을 투자해 국가첨단바이오벨트 연구개발기지 및 생산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춘천시와 경계지점인 홍천 북방면 부사원리 일대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협력도 협의했다.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은 춘천시 수돗물을 홍천군에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춘천시와 홍천군은 두 도시 간 경계지점에 마을 상수도 공급, 화장장 설립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5일 "그동안 춘천시와 화장장 설립, 도로 확장·포장, 상수도 공급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했다"며 "바이오 특화단지와 같은 산업적 동반자뿐 아니라 도시 간 협력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앞으로 공동 협력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 북부내륙권 공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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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