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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농산물 가공센터 시설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농가 소득·경제 활성화 기여
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176명 농업인 등 창업 이어져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1% 이상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4년 4월 준공해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공장동 면적이 773.75㎡에 56종 64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역 농업인이면 별도 시설투자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현재까지 총 59곳 업체와 176명 농업인이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가 참여형 제품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총 112종의 가공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액은 약 2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2015년부터 누적 매출액 약 132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생산실적 총 519건, 생산액 약 18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1%, 29% 증가했다.
이는 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농가경영체 증가와 소비자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 대형 판매점 입점 추천, 박람회 참가 지원, 도심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교육 등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인지도 상승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자가품질 검사, 영양성분 분석비용 등 각종 검사료 지원을 통해 농업인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변리사 도움 없이 상표를 직접 출원할 수 있도록 상표 검색 , 출원서 작성 지원도 제공해 현재까지 특허 1건과 상표 11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HACCP 인증 무료 상담서비스도 운영해 HACCP 인증 획득·유지 관리를 위한 컨설팅 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상품개발실 내 영상 장비를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제품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과 편집, 라이브 방송 등을 할 수 있도록 시설도 개방하고 있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통해 정선군이 농산물 가공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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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