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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소상공인 100억원 지원…경영안정 도모
작성일
2024.09.05
조회수
75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출 어려운 저신용자 대상 '문턱없애기' 시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저신용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문턱없애기' 자금지원 사업을 2일부터 추진한다.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865점 이하 저신용자들은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 캐피탈사, 신용카드사(카드론)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가 시중은행은 4.84∼6.13%지만 저축은행은 14.90∼18.57%로,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희망동행 1.2.3 자금' 사업을 통해 신용평가 점수 865점 이하(KCB 기준)의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제1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직전 자금 지원을 시행해 명절 대목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자금은 최대 1천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며, 예산(100억원)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신청은 은행을 방문해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대환자금의 경우는 보증드림을 통해 상담 예약 후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1일 "이번 자금 지원이 명절을 앞둔 중·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폐업률이 높은 업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 033-249-2788) 또는 강원신용보증재단(☎ 033-260-0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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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