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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동해선 열차 'ITX-마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팀엘리시움 등 강원 기업 8개사 참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를 위해 7~10일 4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는 한국 기업 600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혁신상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이 129개사로 수상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53개국 3500개사가 참가하고 1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 총 8개 기업과 함께 조성한 원주관을 통해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주요 산업인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를 글로벌 무대에서 부각시킬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팀엘리시움은 피트니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팀엘리시움의 꾸준한 노력과 도전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디자인·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CES 2025에 원주관을 조성한 것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원주가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CES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장으로 최초 원주관 조성이라는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의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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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