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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원주·횡성에 도시숲 19곳 조성…126억 투입
작성일
2025.02.18
조회수
52


[춘천=뉴시스] 춘천 우두공원. (사진=강원도 제공) 2025.02.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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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원주·횡성에 도시숲 19곳이 조성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 대응과 도민의 녹색 복지 강화를 위해 실시된디. 도는 126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19개소를 조성한다. 올해는 도시바람길숲,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 후평산업단지 일원 등 7개소에는 바람길을 따라 녹지 축을 형성해 여름철 폭염과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이 조성된다.

또 원주 옛 반곡역 철도 유휴부지 등 2개소에는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도심 속 친환경 방어막 역할을 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이 들어선다.

횡성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는 교통안전 강화와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및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이 생긴다.

도는 가로수, 생활환경숲, 산림공원 등 다양한 유형의 소규모 녹지를 추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녹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차단해 주변 도심에 비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40.9%까지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도시숲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후 조절 기능까지 갖춘 중요한 녹색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다양한 유형의 숲을 조성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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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