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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9종에 2212억원을 투입해 이 중 4개 사업이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고 31일 밝혔다.

올해 착공하는 4개 사업은 총 1706억원으로 크게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전문인력 양성 분야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테스트베드 구축 분야로 구분된다.

이에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오는 4월1일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22년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강원 반도체 제1호 사업이다.

또한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 해 7월 타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반도체 설계분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11월 착공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지난 2023년 10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두 사업 모두 올해 10월과 11월 중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착공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총 506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내일 착공되는 반도체 1호 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시작으로 올해 총 4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된다”며 “특히 이들 사업은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연구개발(R&D)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기업유치를 최종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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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