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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동점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140명 고용 창출
(태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폐광지역 투자기업 2개 사와 총 21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종대 에프디테크 대표, 김진·박근용 지비엠 공동대표 등 이 참석해 폐광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프디테크는 2022년 원주에 법인을 설립한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구조물 안전진단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술 혁신형 기업이다.
현재까지 총 24건의 특허와 13건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태백 동점산업단지 내 5천126㎡ 부지에 3천588㎡ 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업체 측은 이달 중 태백시와 용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이다.
지비엠은 2017년 설립된 교복 및 단체복 전문기업으로,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4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망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하고 폐광지역 내 약 9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가 폐광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이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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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