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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대공고에 5개 기업 최종 계약…"기업 입주 문의 계속 이어져"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월 공고한 북평 장기임대단지 제8차 임대공고를 통해 5개 기업이 최종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총 22개 필지 중 8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북평지구 분양·임대율은 97%를 달성했으며 잔여 필지는 단 1개만 남은 상태가 됐다.
북평지구는 2020년 장기임대단지로 조성된 이후 수소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지속해 왔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협력 기업이 연쇄적으로 유입되며 수소 기업 집적화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 씨엔알(C&R)솔루션, 에모닉, 무하기술, 다원스텐, 성림 등 5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씨엔알솔루션, 에모닉, 무하기술, 다원스텐은 강원경제자유구역 수소에너지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로 수소 공급·제어·저장 등 핵심 공정에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림은 금속판 가공 등 일반 제조 사업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북평지구는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세제 혜택, 재정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입주기업 대상 패키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인근 북평 2산단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확정 등으로 기업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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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