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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태봉산단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139만㎡ 정주형 복합단지 조성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태장동과 봉산동 약 139만㎡ 부지에 의료기기·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용지와 지원·주거·복합시설을 포함한 정주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총 사업비 4706억원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최기문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대우건설 이영주 팀장, 대성건설㈜ 윤기환 대표 등이 참석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대우건설이 지분 20%, 대성건설㈜가 지분 80%를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출자 구성원인 ㈜대우건설은 2024년 시공능력평가액 3위에 오른 국내 대표 건설사로 대규모 단지개발 경험이 풍부하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SPC는 계획된 투자 이행과 함께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 구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구도심 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와의 균형 발전,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태장동과 봉산동 구도심, 혁신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태봉산단이 원활히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량 기업 유치와 신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원주를 살기 좋은 경제·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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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