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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비 10조 시대 개막…역대 최대 10.2조 확보
작성일
2025.09.01
조회수
12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강원특별자치도 국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를 넘어섰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강원도 국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2003억 원이 반영되며,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78억원(5.1%)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 등 미래산업 육성은 물론 복지 예산 대폭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개선 사업 등이 대거 포함돼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성장까지도 함께 이뤄냈다.

이번 국비 확보액은 지난 2010년 3조7000억원 대비 16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민선 7기 마무리 당시 8조2000억원보다도 약 2조원 증가한 규모다.

김진태 도지사는 “9월의 첫날, 도민 여러분께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로 강원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비에는 미래산업, 복지예산, SOC 등이 대거 반영돼 강원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담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을 비롯해 도와 시군 공무원, 그리고 사업마다 힘을 보태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2일 국회로 제출될 예정으로, 도는 9월부터 국회 심의 대응 단계로 전환해 확보된 국비는 지키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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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