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GMES 2025'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첨단 기술·제품 대거 선보여
수출 경쟁력 강화·전방위적 지원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플랫폼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가 18~19일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목표다.

올해 21회를 맞는 GMES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KOTRA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총 139개 기업이 159개 부스 규모로 5093㎡의 전시 공간에 참가해 국내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화장품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네오바이오텍(임플란트),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바이오프로테크(심전도센서), 현대메디텍(필러·봉합사), 바디텍메드(형광면역 진단기기) 등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선도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한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초청 교류회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 ▲의료 분야 학술대회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한·일 기술교류회 등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지역 인재 채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 취업준비생 대상 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력 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의료기기 기업의 실질적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 RA(Regulatory Affairs) 포럼도 준비됐다.

해외 인증기관,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인허가 절차 변화, 미국 FDA, 유럽 MDR 등 해외 규제 동향, 베트남,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정보와 규제 대응 전략을 얻을 수 있다.

GMES는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생활의료기기·화장품 특별할인전이 열려 건강관리기기, 뷰티 디바이스,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네오플램'과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애플라인드'가 자사 공장(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연계 할인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에게도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3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종현 진흥원장은 "GMES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업의 수출, 고용, 기술협력 등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강원 지역 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