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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국가 발전을 모색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가 오는 8월 말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2013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인근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리더의 연대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전 대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활약 중인 경제·사회·문화·예술 분야 여성리더 500명(국외 200명·국내 300명)이 참석, 주제별 토론과 특별강연 청취,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계족산 황톳길 등 지역명소 탐방 등을 하며 교류·연대를 강화하고 우의를 다지게 된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 대통령 시대 원년인 올해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리더들의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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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