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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에서 수출 활로 찾는다…400개사 수출상담회
작성일
2016.03.18

코트라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찾는 대규모 마케팅 행사가 열렸다.

코트라(KOTRA)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의료 분야 국내 최대 해외마케팅 사업인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B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융합 등 세계 의료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4년이면 세계 의료시장의 규모가 2조6천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47개국 116개 의료·바이오 분야 바이어를 초청했다. 북미·유럽·일본 등 선진 시장, 중동·독립국가연합(CIS)·동남아 등 신흥 유망 시장, 동유럽 의료기기 공공 조달 시장 등 3대 타깃 시장을 선정해 공략에 나섰다.

바이어들은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 기업 60개사를 포함한 300여개 국내 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벌였다. 국내외 총 400여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셈이다.

특히 사지압박순환장치 개발 업체인 D사가 357만달러의 수출 계약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D사는 2014년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지만 지난해 중동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이후 수출 유망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들어 런던, 카이로 등의 바이어와 2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총 16개사가 452만달러 규모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실제 계약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코트라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국내 연수 중인 신흥국 의사를 초청하는 행사도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키 닥터(Key Doctor) 초청 의료기기 설명회'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 제품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흥국의 주요 발주처도 초청됐다.

소외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병원과 신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파나마 보건부, 공공병원 인프라 구축에 나선 칠레 보건부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 기업을 물색했다.

코트라는 '중동·CIS 지역 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해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조망했다. 올해 중동 시장의 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병석 코트라 신사업지원실장은 "전반적인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 수출은 증가했다"며 "새로운 수출 가능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지역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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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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