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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일본유학취업박람회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일본유학&취업 박람회'를 유학·취업 준비생이 부스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2025.5.18 scape@yna.co.kr
글로벌 기업 취업 희망 청년에게 일자리 연결…외투기업 채용관 등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최대 일자리 박람회인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19∼2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3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분야별로 ▲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에는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 150개사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 첨단 산업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3M, 보잉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존'을 이번에 신설해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인공지능(AI) 등 5대 첨단산업 분야 약 70개사가 참여하는 '테크존'도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동원그룹 등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 계획을 소개한다.
해외기업 취업관에 참여하는 해외 기업은 124개로, 일본, 대양주, 북미, 유럽, 중동 등에서 한국 청년 채용을 위해 직접 방한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대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기업인들에게 "비록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뛰어난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얻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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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