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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천700억 규모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해 中企 R&D 지원
작성일
2025.06.05

모빌리티·첨단제조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분야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천70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혁신 펀드가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에서 '2025년 산업기술혁신 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R&D 전담 은행인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과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기술혁신 펀드는 산업부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R&D 전담 은행이 출자해 만든 펀드로, 민간 자금을 매칭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에 투자하는 R&D 전용 펀드다.

2020년 최초 조성 이래 R&D 전담 은행 출자금 6천억원을 바탕으로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23개 자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217개 기업에 5천776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산업기술혁신 펀드는 전담 은행이 신규로 1천800억원을 출자해 총 3천7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먼저 모빌리티, 첨단 제조 인공지능(AI), 반도체·핵심 소재,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와 민간 운용사의 수요를 고려해 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3천3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 대상 기업 선정 이후 민간 자금을 매칭해 펀드를 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해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최근 격화하는 기술 패권 경쟁과 미중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기술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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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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